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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목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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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대부분의 유혈목이류는 몸이 굵고 단단하며 얼룩무늬나 줄무늬가 있고, 비늘은 용골화되어 있다. 반수생동물로, 독이 없는 이빨로 어류와 양서류를 잡아 먹는다. 아메리카종은 물 속이나 물 근처에 살고 30~7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유럽종은 물에 덜 의존고 알을 낳는다. 성질이 사나우며, 방어할 때 머리를 부풀려서 공격하고 항문에서 고약한 분비물을 낸다. 나트릭스 시페돈은 길이가 90cm이며, 색깔은 갈색이고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다. 유럽유혈목이는 서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중앙 아시아 지역에 분포한하는데 짙은녹색에서 검은색을 띠며 등에는 까만 점이 있다. 인도에 사는 킬백은 등의 비늘이 용골화가 두드러졌다. 아시아 동부에서 일본에 걸쳐 분포하는 늘메기는 짙은 녹색이나 푸른색이다.

유혈목이류(water snake)

ⓒ Yasunori Koide/wikipedia | CC BY-SA 3.0

65~80종(種)은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볼 수 있다. 어떤 학자들은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종들을 다른 몇 가지 속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은 물뱀속이다. 대부분의 유혈목이류는 몸이 굵고 단단하며 짙은색 얼룩무늬가 있거나 등에 줄무늬가 있고, 비늘은 용골화되어 있다. 반수생동물로, 독이 없는 이빨로 어류와 양서류를 잡아 먹는다.

아메리카에 사는 종류는 항상 물 속이나 물 근처에 살고 30~7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유럽에 서식하는 종은 물에 의존하는 것이 덜하고 알을 낳는다. 성질이 사나우며, 자기방어시에는 머리를 부풀려서 공격하는 것 외에 항문선에서 고약한 분비물을 분비한다.

로키 산맥 동쪽에는 11종의 유혈목이류가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은 이 지역에서 널리 분포하는 나트릭스 시페돈으로, 여러 아종은 각기 다른 일반명을 사용한다. 이 종은 길이가 90cm 정도이며, 몸색깔은 갈색을 띠고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다. 독이 있고 물에 사는 뱀인 늪살모사와 비슷하게 생겨서 '늪살모사'라고 하기도 한다.

유럽유혈목이는 영국제도를 포함한 서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중앙 아시아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한다. 짙은녹색에서 검은색을 띠며 등에는 까만 점이 있다. 옆구리에는 짧은 줄무늬가 있으며 머리 양쪽이나 목덜미에는 흰색 또는 노란색, 오렌지색 점이 있다. 어떤 종은 몸길이가 1.8m에 이르는 것도 있지만 평균 길이는 1m도 안 된다.

유럽에서 중앙 아시아에 걸쳐 있는 나트릭스 테셀라타는 물 속에 살며 어류를 잡아먹는다. 인도에 사는 킬백은 등의 비늘이 두드러지게 용골화되어 있어서 킬백(keelback)이라고 한다. 아시아 동부에서 일본에 걸쳐 분포하는 늘메기는 대부분 짙은 녹색이나 푸른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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