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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미국 중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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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3,282,120명 (2020년 추계) |
면적 | 219,884㎢ |
언어 | 영어 |
대륙 | 북아메리카 |
국가 | 미국 |
요약
주도는 솔트레이크시티이다. 인구의 2/3 이상이 모르몬교도이며, 교회가 주의 문화와 전통에 깊게 영향을 끼친다. 교육의 평균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1970~80년 사이의 인구증가율이 전국 평균의 3배 이상이다.
주의 역사는 1847년 모르몬교도들의 정착과 함께 시작되어 그레이트솔트 계곡을 중심으로 주변의 광활한 지역을 개척했다. 1896년 45번째 주로 승인받았다.
광물자원이 특히 풍부하며 세계 최고의 베릴륨 생산지로 꼽힌다. 구리, 석탄과 석유의 매장량이 많고 금·은·납·우라늄·몰리브덴 등도 주요광물들이다. 모든 국내시장에 인접해 있어 현재 이 주는 서부지역의 주요 유통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북쪽으로 아이다호 주와 와이오밍 주, 동쪽으로 콜로라도 주, 남쪽으로 애리조나 주, 서쪽으로 네바다 주와 각각 접한다. 주도는 솔트레이크시티이다.
이미 BC 10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고, 400년경에는 암굴생활을 하는 푸에블로(아나사지족에 속함) 인디언 문화가 주 전역에 퍼져 있었다. 1250년경 푸에블로 문화는 사라지고, 쇼쇼니 인디언의 사막문화가 뒤를 이었다.
18세기 후반 스페인이 이 지역을 탐험한 바 있으며, 1821년 멕시코의 소유가 되었다가 1848년 멕시코 전쟁이 종결되면서 미국의 영토가 되었다. 그러나 1824년 짐 브리저가 그레이트솔트 호에 도달한 것을 비롯해 미국은 이미 합병 이전에 이곳에 대한 탐험을 시작했었다. 제디다이아 스미스와 존 C. 프리몬트 등 여러 탐험가들이 이곳을 탐험했다.
주의 역사는 1847년 모르몬교도들의 정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이라고 자칭하는 모르몬교도들은 오하이오·미주리·일리노이 주에서의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왔고, 그레이트솔트 계곡을 중심으로 주변의 광활한 지역을 개척했다. 1849~87년 사이에 6번씩이나 주 승격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나, 1896년 모르몬교 특유의 일부다처제와 교회에서 창당한 정치조직인 인민당을 포기한 후에야 45번째 주로 승인받았다.
주는 지형학적으로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북동부 로키 산맥의 중심부에 해당하는데, 미국의 주요산맥 중 유일하게 동서로 뻗어 있는 유인타 산맥이 이곳에 있다. 또 주 서부의 1/3은 분지와 산맥으로 된 베이슨앤드레인지 지방의 일부로서 사막과 비슷한 넓고 완만한 지역이며, 군데군데 산이 있다. 그레이트솔트 호와 그레이트솔트레이크 사막이 모두 이 지역 내에 있다. 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나머지 지역은 콜로라도 고원에 속하는 고지대이며, 멋진 색깔의 협곡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건조성기후이지만 남서부 지방은 아열대기후이다.
뚜렷한 4계절이 있고, 7월평균기온은 약 21℃이다. 남서부 지방 일부를 제외하면 겨울평균기온이 결빙점보다 약간 낮다. 1일기온차가 크며, 비교적 습도가 낮은 편으로 연평균강수량은 280㎜, 연평균강설량은 1.4m이다.
주 토지의 70%가량이 연방이나 주정부의 소유로 되어 있다. 인구의 대부분은 오그던과 프로보 사이의 161㎞밖에 안 되는 짧은 띠 모양의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 지역 내에 있는 4개군에 주인구의 3/4 이상이 분포한다. 출생률이 높고 사망률은 낮은 편이며, 이민율의 증가와 더불어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1970~80년 사이에 인구증가율은 거의 38%에 달했는데, 이것은 전국 평균증가율의 3배 이상이다. 인디언은 전체인구 중 1%를 차지하며, 라틴아메리카계 인구는 4%이다. 농산물 생산에 있어서 관개시설에 대한 의존도가 크며, 목축업이 전체 농업수입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가장 중요한 농작물은 건초이며, 밀·보리·옥수수 등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광물자원이 특히 풍부하며 세계 최고의 베릴륨 생산지로 꼽힌다. 한때 구리가 주의 광물생산 중 많은 부분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생산량이 상당히 감소했다. 석탄과 석유의 매장량이 많고 금·은·납·우라늄·몰리브덴 등도 주요광물들이다. 제조업을 통한 개인수입은 국내평균을 밑돈다. 주요 제조업 분야는 인쇄, 출판, 식품가공, 수송장비, 비전기기기, 로켓 엔진, 합금 및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정유 등이다.
모든 국내시장에 인접해 있어 현재 이 주는 서부지역의 주요 유통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철도이용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도로망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인구의 2/3 이상이 모르몬교도이며, 교회가 주의 문화와 전통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모르몬교 문화의 특징은 친밀히 결속된 가족관계, 가문의 계보에 대한 관심, 술과 담배의 절제, 스포츠와 인격개발 프로그램에 적극 참가하는 것 등이다. 모르몬교 태버너클 합창단, 유타 주 교향악단, 솔트레이크 오라토리오회, 웨스트 발레단 등 뛰어난 공연예술단들이 있다.
주정부는 전체 예산의 1/2 이상을 교육에 투자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비율과 학력의 평균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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