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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81년 9월 21일, 전북 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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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09년 |
국적 | 한말, 한국 |
요약 한말 의병장.
1907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군대가 해산되자 이에 분격해 같은 해 9월 초순경부터 스스로 창의대장·삼남의병대장이라 칭하고 의병모집 격문을 만들어 게시하고 의병 수백 명을 모집했다.
군자금의 확보를 위해 호남의 대부호인 김진사(金進士)의 마름 이성순(李聖順) 외 수십 명에게 도조 수백 석을 보관해둔다는 내용의 문서를 만들어 군량 징발의 준비를 하고 전라북도 용담군·고산군 및 충청남도 은진군 등지에서 활약했다. 그해 10월 3일 밤 정성일·김치삼(金致三) 등 수십 명을 이끌고 용담군 읍내에 들어가 일본인 2명을 살해하고 친일경찰 정상권을 쓰러뜨리고 무기를 탈취해 돌아왔다.
1908년 7월 13일 일본헌병에게 체포되었다가 탈출했으나, 1909년 1월 23일 다시 체포되어 같은 해 3월 22일 광주지방재판소에서 교수형을 선고받고 공소했으나 형이 확정되어 순국했다. 1977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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