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브리스틀 해협의 남동쪽 해안에 있다. 동쪽 끝에 있는 저지대의 세지무어 분지 일부를 제외하면 퀀톡 구릉지대, 브렌던 구릉지대, 엑스무어 등 지대가 높으며 황무지나 숲이 많은 구릉지대이다.

브렌던 구릉지대와 엑스무어를 포함하는 서부의 2/3는 엑스무어 국립공원 안에 있다. 이 공원은 주로 이곳에서 자라는 붉은사슴과 조랑말의 먹이가 되는 히스나 거친 풀로 뒤덮여 있으며 리처드 도드리지 블랙모어가 쓴 19세기 소설 〈로나 둔 Lorma Doone〉에 묘사된 적도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안 지역은 아주 험준한 돌출부가 많으며 사이사이에 숲이 우거진 협곡들이 있다. 중부 해안에 있는 휴양지 마인헤드는 이곳의 최대 도시이며 전에는 청어잡이 항구였다.

이 도시 부근에 있는 던스터는 중세에 생겨났으며 16세기의 방사 시장이 하나 있어서 이전에 직물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폴록 시는 엑스무어와 브리스틀 해협 사이의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 서쪽 끝에 있으며 유명한 승마학교가 하나 있다.

구청 소재지는 내륙 교회구 도시인 윌리턴이며 브렌던 구릉지대와 퀀톡 구릉지대 사이의 보다 덜 험준한 동부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