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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스웨덴 중동부 웁살라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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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49,245명 (2015 추계) |
면적 | 48.77㎢ |
대륙 | 유럽 |
국가 | 스웨덴 |
요약 스웨덴 중동부 웁살라 주의 주도.
스톡홀름에서 64㎞ 북쪽에 있다. 처음에는 외스트라아로스라고 알려졌던 곳이다. 고대 스베아 왕국의 정치적·종교적 중심지였던 구(舊)웁살라에서 수㎞ 떨어진 지점에 있는 퓌리스 강 어귀에 교역소로 세워졌다.
13세기경에는 신(新)웁살라가 왕실의 거주지이자 주요 상업 중심지가 되었다. 나중에는 스톡홀름보다 정치적 중요성이 작아졌으나 스웨덴 대주교좌 소재지로 여전히 종교 중심지이다.
스웨덴에서 종교 건축물로는 가장 큰 고딕 양식의 성당이 도심에 우뚝 서 있다. 13세기 후반에 성당 신축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진척이 늦어져 1435년에야 비로소 봉헌되었다. 이 성당은 그후 몇 차례 화재로 파괴되었으나 19세기 후반에 복구되었다. 성당 맞은편에는 중세시대 대주교의 관저였던 구스타비아눔이 있는데 지금은 고고학과 문화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웁살라는 학교가 많아 스웨덴의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유명한 웁살라대학교(1477)는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며, 이 대학교의 카롤리나 레디비바 도서관(1841)은 스웨덴에서 가장 크다. 다른 유명한 건축물로는 16세기 중반에 구스타프 1세가 짓기 시작했으며, 18세기에 일부가 복구된 큰 성이 있다. 1654년에 이 성에서 크리스티나 여왕이 폐위되었으며, 지금은 주지사 관저로 쓰이고 있다. 그외 유명한 곳으로는 식물학자이자 탐험가로서 동식물 분류이론을 발표한 카롤루스 린나에우스의 생가, 식물원, 이집트의 고대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빅토리아 박물관이 있다.
1860년대에 철도가 개통되면서 대학도시 겸 농산물 거래 중심지에서 공업도시로 급속히 발전했다. 산업으로는 인쇄출판업, 식품가공업, 의약품·기계 제조업이 있다. 중요한 철도 중심지이며 군사 중심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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