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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동부, 타지키스탄 북부·서부, 카자흐스탄 남부 및 아프가니스탄 북부와 중국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우즈베크어는 2개의 주요 방언집단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 하나는 이란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남부 방언(타슈켄트어·부하라어·사마르칸트어)과 이란어의 요소가 약간 가미된 방언(페르가나어·코칸트어)이다.

이 방언집단은 타지크어의 영향을 받아, 튀르크어의 전형적인 특징인 모음조화현상을 잃어버렸다. 다른 하나는 카자흐스탄 남부에서 사용되는 북부 우즈베크 방언과 히바 지역에서 쓰이는 여러 개의 방언으로 이루어진 방언집단이다. 이 방언들은 이란어의 영향을 보여주지 않는다(킵차크우즈베크어는 사실상 카자흐어의 방언임). 러시아 혁명 이후 새로운 문어를 만들 때, 맨 먼저 주된 역할을 한 것은 북부 방언이었고, 그 다음에는 남부 방언이었다.

오늘날 쓰이고 있는 문어의 토대를 이루는 것은 남부 방언이지만, 아직도 북부 방언이 '순수한 우즈베크어'로 여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즈베크어는 위구르어(신위구르어)와 함께 튀르크어군의 남동부 언어로 분류된다.→ 튀르크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