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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선박엔진용 및 풍력 발전용 자유형 단조품 생산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금속가공업체.
차별화된 자유형 단조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단조’란 쇳물을 틀에 부어 금속을 가공하는 주조(鑄造)와 달리 금속 재료를 압축하거나 타격함으로써 그 물리적 성격을 향상시켜 각종 기계 장비 부품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그리고 자유형 단조는, 요각(凹角)한 금형(金型)을 사용하는 금형 단조와는 달리, 평탄한 공구 사이에 소재를 놓고 작업하는 것으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주로 조선 및 해양 구조물, 풍력 및 원자력 발전 설비, 산업 플랜트 설비 등의 분야에서 대형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 기업이 강점을 지닌 자유형 단조품은 선박엔진용 주요 부품이다. 피스톤로드(Piston Rod), 피스톤크라운(Piston Crown), 커넥팅로드(Connecting Rod ; 선박 엔진용 연결봉), 실린더커버(Cylinder Cover) 등의 선박엔진용 부품을 중심으로 방향타자루(Rudder Stock)와 같은 선미재(船尾材) 부품도 만들어낸다. 풍력 기자재인 메인샤프트(Main Shaft ; 풍력 발전기 주축), 타워플랜지(Tower Flange) 등도 생산한다.
선박엔진용 부품은 국내의 STX엔파코, 현재중공업, 두산엔진 등에 납품하고 풍력 기자재류는 미국의 GE에너지사와 클리퍼(Clipper)사, 스페인의 가메사(Gamesa)사 등에 공급한다.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동의 제1공장(양산공장)과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의 제2공장(신평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6,000톤, 3,500톤, 2,500톤급 단조 프레스와 지름 6,300mm 링롤링밀(Ring Rolling Mill) 등을 비롯해, 가열로와 열처리로 등을 가동하고 있다. 연간 약 5만 5,000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7월 대표적인 자유형 단조품 기업인 ‘현진소재주식회사’로부터 분할되며 출범했다.
출범 시 명칭은 ‘용현금속주식회사’였으나 2006년 3월 ‘용현BM주식회사’로 개칭했다. 2008년 3월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동에 양산공장을 완공했고 2008년 5월 양산공장으로 본점을 이전했다. 양산공장 완공과 함께 제조 품목 또한, 선박엔진용 부품에서 풍력 기자재류까지 확장했다. 2008년 6월 말 기준 직원수는 185명이고 2006년 3월 취임한 이태희 대표이사가 이들을 이끌어 가고 있다.
2008년 6월 말 기준 자유형 단조품 제조업체로 이 기업의 모회사인 현진소재가 33.24%의 주식을 소유한 최대 주주이다. 그리고 국민연금 사모펀드인 H&Q사가 18.53%의 주식을 보유한 2대 주주이다. 최대 주주, 2대 주주 및 특수 관계인의 주식 보유 비중은 60.11%이다.
현진소재 외에 스테인리스강 및 비철 압연 제품 제조업체인 우경T&S, 알미늄 합금 제품 제조업체인 현진캐스트 등의 관계 회사가 있다. 대한민국 주식 시장인 코스닥(KOSDAQ) 등록 기업이며 2008년 12월 말 기준 시가총액은 1,342억원이다.
본사와 양산공장은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동 334-14번지에, 신평공장은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501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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