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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간의 행동을 야기시키는 동인.
홉스는 모든 인간의 자발적인 행동은 자기쾌락 또는 자기보존의 목적을 지향하고 있다고 했는데, 근본적인 심리적 동인이 쾌락에 대한 욕망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심리학적 쾌락주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善)이란 '욕망의 모든 대상'이라고 정의하면서 이 용어가 각각의 개인과 관련하여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어떤 것도 그것을 욕망하는 사람과 독립해서 본질적으로 선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홉스가 쾌락에의 욕망을 인간 본성의 변함없는 사실로 인정하고 그 위에 윤리적·정치적 체계를 수립하려 한 데 반해, 스피노자는 인간의 자연적 욕망을 굴레(bondage)로 보았다. 따라서 인간의 행복은 이들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이성을 적용해 변형시키는 데 있다.
스피노자의 이런 견해는 홉스와 대조될 뿐만 아니라 흄의 입장과도 반대되는데 그것은 스피노자가 이성을 정열의 노예가 아닌 그 주인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스피노자와 루소의 전통을 계승한 칸트는 욕망에서 비롯되는 행동은 자유로울 수 없으며 자유는 단지 이성적 행동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욕망에 기반을 둔 모든 행동을 가언적 명령(hypothetical imperative)이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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