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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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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미상 |
국적 | 조선, 한국 |
요약 조선 세조 때의 문신.
사육신을 중심으로 한 단종 복위사건이 발각되자 단종은 강원도 영월에 유배되었다. 그뒤 단종에게 사약이 내려졌는데 이때 그는 사약을 가져간 의금부도사였다. 그는 사약을 차마 단종에게 내밀지 못하고 괴로워했다고 한다.
단종을 영월로 유배한 후 그 심정을 노래한 시조 1수가 전하는데, 초장이 "천만리 머나먼 길 고은 님 여희옵고/
둘
업셔 냇
의 안자시니/져 물도
여 우러 밤길 녜놋다"이다. 그뒤 김지남(金止男)이 금강에 이르러 여자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한문으로 단가를 지었다고 전한다. 〈청구영언〉에 이 시조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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