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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프랑스 남부 코르시카 섬 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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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77,438명 (2018 추계) |
면적 | 4,666㎢ |
대륙 | 유럽 |
국가 | 프랑스 |
요약 지중해 프랑스령 섬인 코르시카 북부에 있는 주.
1976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도는 바스티아이다. 코르스 곶이 북동쪽으로 뻗으면서 활 모양의 배사습곡 반도를 이루고 있는데, 이 반도의 곳곳에 시내와 작은 급류들이 흐르고 있으며, 비탈지들은 계단식으로 개간되어 포도를 비롯한 과일들이 재배되고 있다.
비옥한 농경지와 올리브 과수원들로 이루어진 발라뉴 지방은 주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동쪽과 남쪽으로 각각 사막지대인 아그리아트 및 갈르리아와 접해 있다. 이 사막지대들을 제외한 주의 연간강수량은 일반적으로 높아서 산악지역에서는 1,500㎜를 넘는 해도 가끔 있다.
한때 코르시카 섬의 정원이라고 불렸던 발라뉴의 인구밀도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으며, 배후지 개발과 함께 성장한 바스티아에 전체인구의 약 2/5가 집중되어 있다. 바스티아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시골에도 집을 소유하고 있다.
주도 및 2차 중심지들인 칼비·릴루스·지소나키아·코르트·포르토베키오 등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서비스업의 발달이 미약하다. 올리브·포도·밀·목재 등을 생산하는 농업이 이 주의 중심산업으로 꼽히는데, '메종 오트'라고 하는 전통적인 농장 건물은 겨울의 추위를 막기 위해 두꺼운 돌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1층은 마구간, 2층은 생활공간, 그리고 다락은 식품 및 생필품의 저장소로 쓰인다.
이 섬에서 쓰이는 언어인 코르시카어를 통해 이곳이 토스카나의 영향을 크게 받았음을 엿볼 수 있는데, 지금도 바스티아 거주 세대들의 4/5 이상에 해당하는 가장들이 이 말을 쓰고 있다. 또한 이 주의 코르시카어는 코르시카 섬 남부 지방에서 쓰이는 것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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