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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있는 거리.
더블린의 중심부이자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 1924년 더블린 시의회가 민족운동 지도자인 다니엘 오코늘을 기념하기 위해 거리명을 바꾸었다. 오코늘은 1823년 가톨릭교도협회를 만들어 아일랜드의 가톨릭교도들이 받아온 차별대우에 대항하여 싸웠다. 오코늘 거리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딴 다리도 있다.
오코늘 거리에 있는 중앙우체국은 역사적인 장소이다. 중앙우체국은 1916년 아일랜드 공화주의자들이 영국 통치에 대항해 일으킨 부활절 봉기에서 시민군들의 주요 거점 중 하나였다. 이 부활절 봉기로 아일랜드 독립전쟁이 시작되었으며, 영국의 아일랜드 지배의 종말을 예고한 사건이었다. 오코늘 거리에는 아일랜드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들의 동상과 주요 상점, 국가기관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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