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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의 활동적이고 영리한 소년 시절에 등극하여 짧은 재위기간에 개혁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야심만만하고 용감했던 오스만은 오스만 제국의 속국인 몰다비아와 왈라키아에 간섭해온 폴란드에 대하여 군사행동을 감행했다.

1621년 초침(우크라이나의 호틴)에서의 패배가 규율의 부재와 근위보병들의 타락에 기인한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그들의 봉급을 삭감하고 커피 숍들을 폐쇄함으로써 기강을 확립했다(→ 초침 전투). 그리고 나서 메카로 순례를 떠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목적은 이집트와 시리아에서 근위보병들의 힘을 분쇄할 새로운 군대를 모집하는 것이었다.

오스만의 정책에 일찍이 불만을 품어오던 차에 이 계획을 전해들은 근위보병들은 반란을 일으켰고, 오스만은 1622년 5월 19일 반란군에 의해 폐위되고 다음날 교살되었다(→ 예니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