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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꿀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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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색 | 연보라색 |
크기 | 약 30cm ~ 60cm |
학명 | origanum vulgare |
꽃말 | 사색 |
용도 | 향신료 용 |
요약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지중해 국가의 구릉지대와 아시아 서부가 원산지인 이 향료식물은 일찍이 서반구로 들어왔으며 멕시코와 미국의 일부지방에서는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다. 모든 변종들은 정유를 함유하고 있는데, 어떤 변종은 이 기름의 주성분이 티몰이고 어떤 것은 카르바크롤이다. 지중해식 요리에 기본 양념으로 써왔으며, 특히 토마토 요리에 잘 어울린다. 로마의 자연철학자 대(大)플리니우스는 오레가노를 소화불량 치료제로 생각했다. 말린 잎을 향신료로 사용하는데, 특히 피자를 포함한 이탈리아 요리에서 독특한 향과 맵고 쌉쌀한 맛을 가미해준다.
개요
꿀풀과에 속하는 입술꽃 식물. 학명은 origanum vulgare이다. 그리스어로 '산 oros‘과 '즐거움 ganos’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꽃박하라고도 불리며 톡쏘는 박하 같은 향이 있고 최면효과가 뛰어나다. 유럽 북부와 중부에서는 'wild marjoram'이라고 부르며, 많은 음식에 조미료로 널리 쓰인다. 스페인어로 'orégano'는 마요라나를 뜻하는데 이 향료식물은 때때로 마요라나와 서로 바꾸어서 이용하기도 한다.
형태
줄기는 적갈색이고 키는 약 30~60cm정도 자란다. 잎은 타원형으로 다양한 크기로 무성하게 자라고 올리브색을 띤다. 꽃은 여름에 줄기 끝에서 보랏빛이 도는 짙은 분홍색으로 핀다. 수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입술모양이며 작다.
생태
기후가 따뜻하고 배수가 좋고, 건조한 알칼리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 추운 곳에서 자라면 향이 약해진다.
특징
오레가노의 강하고 향기로운 냄새와 얼얼하고 톡 쏘는 듯한 쓴맛은 이탈리아 요리와 멕시코의 칠리 콘 카르네(chili con carne)와 같은 다른 감칠맛 나는 요리에서 잘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20세기 후반에 들어 피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갑자기 오레가노를 많이 쓰게 되었다. 이탈리아인들은 오레가노를 버섯양념이라고 부르지만 버섯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음식에도 썼다.
영양 성분
식이섬유, 단백질, 오메가3, 오메가6, 비타민, 엽산, 판토텐산, 콜린, 베타인
조리법
생 오레가노를 조리할 때 사용할 수도 있지만 말리는 것이 저장과 사용에 편하며, 생것보다 더 풍미가 강해진다. 서늘한 그늘에 두어 바삭거리면서 부서질 정도로 말린 후 잘게 부숴서 저장용기에 담아 두고 사용한다. 올리브 오일에 생 오레가노를 담가 오레가노 오일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오레가노 잎을 찻잎처럼 뜨거운 물에 넣어 차를 만들어 마신다. 임신 중인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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