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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 과정을 거친 후 상을 수여하는 행사. 1932년 베네치아에서 열린 영화제를 시작으로 칸, 베를린, 토론토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는 영화예술과 영화산업의 발전의 장이 되어왔다. 한국에는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특색있는 다양한 영화제들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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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개요
영화들을 한데 모아 상영하고, 심사과정을 거쳐 우위를 가려내는 행사. 보통 매년 열리며 국가·지방기관·산업체·봉사기구·실험영화단체·흥행주의 후원을 받아 영화제작자·배급업자·비평가 및 다른 관계인들이 영화를 보고 현대 영화의 예술적 발전을 토론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영화제에서 배급업자들은 자기 나라에서 흥행이 잘 될 것으로 여겨지는 영화를 살 수 있다.
최초의 영화제
최초의 영화제는 1932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8회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일부로 시작되었다. 독립적으로 영화제를 열게 된 것은 3년 뒤인 1935년부터였으며, 1940년대에는 전쟁으로 인해 참여가 저조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화제는 많은 나라의 영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46년부터 개최된 칸국제영화제에서는 베네치아영화제와 함께 영화산업의 회복과 전후 신사실주의 영화운동이 확산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세계 각국의 영화제
독일 베를린, 러시아 모스크바, 영국 런던,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욕·시카고, 스위스 로카르노, 캐나다 토론토, 일본 도쿄에서도 주요한 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이중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베네치아·칸 영화제와 함께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e Producteurs de Films)이 공인한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이밖에 독일의 만하임과 오버하우젠, 프랑스의 투르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는 단편영화와 기록영화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는 주로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의 영화제
한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영화제'라기보다는 영화 '시상식'에 가까운 형태의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이 개최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영화제'가 열리기 시작한 것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부터였다. 이후로 199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 2002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2005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특색있는 다양한 영화제들이 개최되기 시작했다. 이중 부산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e Producteurs de Films)의 공인을 받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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