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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자원의 매장량이 풍부해 일찍부터 광업이 발달했으며, 탄광지대를 배경으로 한 서비스업도 활발하다. 총경지면적은 67.66㎢로 경지율이 5%에 불과하며, 논이 7.29㎢, 밭이 60.37㎢로 밭농사가 주를 이룬다(2013).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 외에 옥수수·감자 등이며, 최근에는 고추·땅콩·잎담배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산지와 고원이 많아 군 전역에서 한우사육과 낙농·양돈·양계 등의 목축업이 활발하다. 또한 산간지역에서는 양봉농가가 늘고 있다. 임야면적은 903.49㎢로 군면적의 80%를 차지하며 삼림이 울창해 목재생산을 비롯한 임산물이 풍부하다. 주요 임산물은 버섯·밤·잣·대추·산나물·약재 등이며, 특히 버섯은 생산량이 많고 종류가 다양하다.
풍부한 지하자원을 배경으로 광업이 활발한데, 군내에 있는 총 291개 광구 가운데 가행광구는 218개 광구이며, 월 평균 312명의 광원이 종사하고 있다(2013). 광종별로는 비금속광이며, 주요 광물자원은 석회석·백운석·장석·납석·운모·고령토 등이다(2013). 상동읍 구래리 상동광산에서 생산되던 중석은 남한 전체 채굴량의 90%를 차지했으나, 현재 채굴이 중단된 상태이다. 서면에 있는 쌍용양회공업(주) 공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소규모의 지역공업이 발달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총 37개 업체에 1,058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
주천면·영월읍의 정기시장과 영월읍·상동읍·북면·주천면의 가축시장은 지금도 거래규모가 크다. 영월읍에서는 상설시장에 5일장이 함께 서기도 하여 상거래가 활발하다. 탄광을 끼고 있어 영월읍과 상동읍을 중심으로 일찍부터 서비스업이 발달했다.
지하자원의 개발을 목적으로 한 제천-태백을 잇는 산업철도인 태백선이 군의 중앙을 동서방향으로 지난다. 평창-태백, 제천-정선을 잇는 국도가 영월읍을 지나며, 군내 각 지역은 지방도로 연결된다. 도로총길이 453.03km, 도로포장률 77.3%이다(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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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영월군의 산업과 교통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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