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이교적 의식, 전장의 노래, 죽은 이에게 바치는 애가 등의 주제를 다루기도 한다. 영웅서사시에서 다루어지는 영웅들은 375~500년경에 게르만족의 대이동 시기에 나타난 영웅들이며 이들의 이야기는 구전되었기 때문에 현존하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고대 영국에서도 이러한 이야기가 남아 있지만(예를 들면 〈핀스버그 전투 Fight at Finns-burg〉), 고대 고지 독일어로 씌어져 현존하는 유일한 것은 〈힐데브란트의 노래 Hildebrandslied〉(800경)이다.

이 노래는 불완전하지만 극적인 선택과 처리에 있어서 세련된 기교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