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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852년 일어난 벵골 만 지역의 주도권을 두고 미얀마와 영국 간에 벌어진 2번째 전쟁.
1차 영국-미얀마 전쟁이 끝나고 25년간 평화가 지속된 후, 영국령 인도 정부는 해군 관리 코모도르 램버트를 랑군에 파견해 영국 상인들의 애로점을 조사하게 했다. 램버트가 미얀마 국왕 소유의 배를 나포하자 제2차 전쟁이 시작되었다.
1852년 7월경까지 영국은 하(下)미얀마의 항구들을 점령하고, 수도로 진군하려 했다. 영국령 인도 군대는 느리지만 확실하게 미얀마 중부의 티크 삼림지대를 점령했다. 미얀마의 새로운 왕 민돈 민(1853~78 재위)은 영국군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영국은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더이상 북쪽으로 진격하지는 않았다. 양측이 모두 곤경에 처하자 싸움은 간단히 끝났다.
영국은 2차 전쟁 후 하미얀마 전체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미얀마 왕실의 공식적인 인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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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제2차 영국-미얀마 전쟁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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