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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on'이라는 영어명은 본래 커다란 대서양연어만을 가리켰다.

대서양연어와 태평양연어는 전형적으로 바다에서 성숙하지만 산란을 위해 민물로 올라가며 때로는 태어난 하천으로 올라간다. 태평양연어의 어미고기는 산란 후에 바로 죽는다. 그러나 많은 대서양연어는 바다로 돌아가며 1~2년 뒤에 다시 산란을 한다. 대서양연어의 어느 아종(과 홍연어는 육봉되었고 은연어는 오대호로 도입되었다.

연어는 바다에 머무르는 동안 몸의 양옆이 은빛으로 빛나지만 산란기가 되면 몸 색깔이 종마다 달라진다. 수컷은 일반적으로 턱이 구부러지는데, 이러한 변화는 태평양연어의 수컷에서 가장 현저하다. 성어는 봄 또는 가을에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이때는 낚시의 미끼를 만나도 그것을 먹지 않는다.

산란장은 바다에서 가까운 편이나 왕연어와 연어는 유콘 강의 원류까지 헤엄쳐 간다. 연어의 회유는 본능에 의해 강제되며, 산란장에 도달하기까지 여울과 싸우고 높은 폭포를 뛰어넘는다. 많은 곱사연어는 조석평저에 산란한다. 또한 깊은 호수에서 성숙하는 육봉된 연어일지라도 산란을 위해 지류로 올라간다. 암컷은 자갈 구덩이를 파고 산란한 뒤 알을 파묻는다. 어린 연어는 60~200일 후에 부화하며, 먹이를 찾아 꿈틀거리며 자갈 사이를 빠져나갈 때까지 알주머니 속의 난황을 소모한다.

어린 곱사연어는 곧장 바다로 내려간다. 그러나 다른 강해형 연어의 새끼들은 오랜 기간(홍연어의 경우에는 5년 동안) 민물에 남는다. 대서양연어·연어·은연어·왕연어·곱사연어·홍연어 등은 식량과 낚시감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송어는 한국 등지에서 나는 작은 연어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