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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문화특질(문화요소)의 오래됨은 이것들이 얼마나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는 인류학 이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특질들이 좁은 지역에 분포하는 특질보다 더 오래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문화특질이란 중심부에서 주변지역으로 번져나가는 경향이 있다는 가정에 기초를 두고 있다.
주변 지역에 분포하는 특질들은 중심부에 근접해 있는 특질보다 시기적으로 더 일찍 확산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더 이전 시기의 중심부의 특성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이 가설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즉 확산된 방향에 따라 속도의 차이가 나며, 특질이 변형되면서 그 기원을 추측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인구이동 역시 특질의 분포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
몇몇 요소들(예컨대 사회적·정치적 단위들)은 다른 요소들보다 생태적인 적응에 대한 압력을 더 쉽게 받는다. 역사적인 자료를 구할 수 있는 몇몇 경우에 그 자료들은 연대영역가설에 근거한 재구성과 모순된다. 연대영역가설은 역사적 발전의 확실성보다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분야에서 쓰이는 데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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