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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경사를 추정하게 해주는 점동면 흔암리의 선사주거지를 비롯해 역사시대의 각종 유물·유적이 많다. (→ 여주흔암리주거지). 국가지정문화재(국보 7, 보물 23, 사적 5, 천연기념물 3, 중요민속자료 3), 지방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32, 기념물 5, 민속자료 8, 무형문화재 1), 문화재자료 42점이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북내면 상교리 고달사지에 있는 고달사지부도(국보 제4호),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비귀부 및 이수(보물 제6호), 고달사지석불좌(보물 제8호) 등과 천송리의 신륵사 경내에 있는 신륵사조사당(보물 제180호)·신륵사다층석탑(보물 제225호) 등이 유명하다. 창동에는 여주창리3층석탑(보물 제91호)·여주하리3층석탑(보물 제92호)이 있다.

유교문화재로는 하동의 강한사, 교동의 여주향교, 금사면 이포리의 기천서원지에 세운 모현사 등이 있다. 능묘로는 영릉·녕릉(사적 제195호)·이완장군묘·서희장군묘 등이 있다. 북내면 신접리에는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천연기념물 제209호)가 있다.

1977년에 영릉 주위 3.25㎢와 신륵사 주위 2.0㎢를 국민관광지로 지정했으며 신륵사 주변의 남한강 북안은 숙박시설, 음식점, 기념품 상점 등이 들어서 이 지방 최대의 위락지구로 발전했다. 창동을 기점으로 여주창리3층석탑-여주하리3층석탑-강한사-영릉-능촌-이완장군묘-신륵사-고달사지 등의 관광 코스가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