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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 로마 제국(지금의 그리스) 에피루스 니코폴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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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9. 5. 24, 로마 |
국적 | 바티칸시티 |
요약 축일은 5월 26일. 교황(175~189 재위).
그의 재위기간 동안 교회는 몬타누스주의(몬타누스파 예언자들의 무아지경에서 새로운 영적 계시들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던 소아시아 그리스도교도들 사이에서 일어난 운동) 논쟁에 휘말렸다.
초기 그리스도교 저술가 성 헤제시포에 따르면, 엘레우테리오는 교황 성 아니체토(155경~166경 재위) 때 로마 교회의 부제였다고 한다. 다른 황제들에 비해 그리스도교에 더 관용적인 태도를 취했던 로마 황제 콤모두스(180~192 재위, 아버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76~180 재위]와 함께 공동 황제였음) 때 교황으로 재위했다.
엘레우테리오는 177년 예언자 몬타누스의 가르침에 대한 견해를 담은 리옹 그리스도교도들의 편지를 받은 이후 줄곧 몬타누스주의 논쟁에 깊은 관심을 쏟았다. 이 편지는 현존하지 않지만, 몬타누스주의 추종자들에게 자비는 베풀어도 타협은 하지 말라고 엘레우테리오에게 요청한 내용인 듯하며, 프랑스 리옹 교회와 비엔 교회는 리옹의 주교 성 이레네오를 엘레우테리오에게 파견하여 이 편지를 전달하고 조언하도록 했다.
엘레우테리오가 몬타누스주의를 반대한 것은 유명한 일이지만, 그가 이 분쟁에 어떠한 중재역할을 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오늘날 역사가들은 루키우스라는 영국 왕이 엘레우테리오에게 선교사들을 파송해달라고 요청한 편지를 보냈다는 전설을 대체로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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