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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탈리아 루카니아 지방에 있던 고대 도시.
로마어로는 Velia. Hyele라고도 씀.
파이스툼에서 남동쪽으로 약 40㎞ 떨어져 있으며 엘레아 학파 철학자인 파르메니데스와 제논의 고향이다. 이 도시는 BC 535년경 포카이아 출신의 그리스인 피난민들이 원주민인 오이노트리아족을 물리치고 세운 도시였다. 이탈리아의 다른 그리스계 도시들과는 달리 엘레아는 루카니아족에게 점령당하지 않았고 BC 275년경에는 로마의 동맹이, BC 90~89년에는 무니키피움(로마의 자치시)이 되었다. 그러나 중세에는 아랍의 공격으로 황폐해졌다. 엘레아의 유적은 넓은 지역에 퍼져 있으며 진료소를 비롯해 성역과 주택, 도시 주위를 둘러싼 벽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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