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에우클레이데스의 기타 저서

다른 표기 언어

현존하는 에우클레이데스의 기타 저서에는 초보 기하학에 속하는 〈논거〉·〈 분할에 대하여 On Divisions(of figures)〉가 있다. 〈논거〉에는 한 도형에 특정한 요소들이 주어지면 다른 것들도 주어진다는, 즉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94개의 명제들이 들어 있다.

〈분할에 대하여〉는 아랍어판과 라틴어판 둘 다 발견되어 1915년에 원상태로 교정·편집되었다. 이 책은 주어진 도형을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직선으로 면적을 서로 같거나 주어진 비율을 갖도록 부분으로 나누는 문제들을 다루었다. 현존하는 에우클레이데스의 〈광학 Optics〉의 그리스어판은 2가지인데 하나는 에우클레이데스 자신의 논문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의 작자 테온의 비평적인 개정판이다. 〈반사 Catoptrica〉는 에우클레이데스가 쓴 것이 아니고 그 주제에 관한 고대 연구를 나중에 편집한 것 같다.

그리스어판으로 남아 있는 〈현상 Phaenomena〉은 천문학에 사용되는 구면기하학에 관한 논문으로 피탄의 아우톨리코스의 저서 〈움직이는 천구 Moving Sphere〉와 내용이 비슷하다. 〈음악의 요소 The Elements of Music〉는 프로클로스와 또다른 그리스의 해설가 마리노스가 에우클레이데스의 저서라고 했다. 이 책에는 에우클레이데스의 논문이 아닌 듯한 논문이 2개 있다. 하나는 피타고라스 학파의 음악이론에 나중에 약간 추가된 것이 있는 〈음계분할 Sectio canonis〉이며 다른 하나는 아리스토크세노스의 제자 클레오니데스가 쓴 것으로 구별 가능한 음조는 음계에서 음을 가른다는 내용의 〈화음 개론 Introductio harmonica〉이다.

4권의 손실된 기하학 저서가 에우클레이데스의 그리스 자료에 언급되어 있다. 〈오류 Pseudaria〉의 저작 목적은 초보 단계의 학생들이 기하학적 추론에서 빠지기 쉬운 다양한 형태의 오류를 구별하고 주의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3권으로 된 〈추론 Porisms〉은 파포스가 요약·설명한 고등 저서이다. 비록 단어의 의미는 '직접적인 추론'을 뜻하지만 에우클레이데스가 뜻한 것은 문제와 정리의 중간 의미인 진술이었다.

원뿔면에 관한 4권의 책인 〈원뿔곡선 Conics〉은 아폴로니오스의 〈원뿔곡선〉 중 처음 4권과 내용이 일치한다. 그러나 아폴로니오스는 자신의 논문에 새로운 정리들을 첨가했다. 에우클레이데스는 이전 명칭으로 원뿔곡선을 직원뿔면·둔각원뿔면·예각원뿔면이라고 사용한 반면, 포물선·쌍곡선·타원이란 이름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아폴로니오스였다. 파포스는 곡면 위의 궤적, 궤적이 곡면인 것, 원뿔면을 다루었을 2권으로 된 〈곡면궤적 Surfaceloci〉을 언급하기도 했다.

에우클레이데스의 책 중에서 그레고리판에 포함된 것 중 라틴어로 되어 있는 일부분인 〈무게에 대한 논문 De levi et ponderoso〉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역학 원리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는 에우클레이데스의 것이 아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태그 더 보기
과학자

과학자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Daum백과] 에우클레이데스의 기타 저서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