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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정북쪽, 슈바바흐 강과 레그니츠 강의 합류점에 있다. 8세기에 세워졌으며, 1017년 뷔르츠부르크 대주교 관구에서 밤베르크 대주교 관구로 이전되었다가 1361년 보헤미아의 왕에게 팔렸다. 1398년 자치시로 인가받았으며, 1402년 뉘른베르크의 호엔촐레른 대공들에게 넘어갔다가 1810년 바이에른으로 넘어갔다.

프랑스의 개신교도(위그노) 피난민들에 의해 발전되었는데, 이들은 1824년 에를랑겐과 합쳐진 에를랑 개신교 마을에 1686년 정착했다. 구시가지인 알트슈타트와 신시가지인 노이슈타트로 구분된다.

유명한 건축물로는 시청사(1731)와 옛 쿨름바흐바이로이트 변경백들의 궁전(1700~04)이 있다. 이 궁전은 1742년 바이로이트에 세워졌다가 1743년 이곳으로 이전한 에를랑겐뉘른베르크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학교의 본관으로 쓰이고 있다.

위그노들이 처음으로 장갑·모자·포목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대 산업으로는 전자 의료장비 제조업이 있다. 라인-마인-도나우 운하을 끼고 항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