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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레드 대왕의 아들이었다. 웨스트색슨(웨식스)을 통치한 그는 데인족의 점령 지역을 정복함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잉글랜드 전역에 떨쳤다. 899년 10월 부왕이 죽자 왕위에 올랐으며, 자신의 경쟁자이자 데인족과 동맹을 맺고 있던 애설월드를 902년의 전투에서 죽였다.

테튼헐에서 노섬브리아 지방의 데인족을 패배시킨 뒤, 912년 8월에는 미들랜드 동부지방과 이스트앵글리아의 데인족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출정했다. 910~916년에는 웨식스의 자신의 왕국 주위에 요새를 갖춘 방벽을 건설했다. 같은 시기에 머시아의 통치자인 누이 애설플래드도 미들랜드 북서부에 에드워드의 요새를 보충하는 요새들을 건설했다.

917년 에드워드와 애설플래드는 대규모 공격을 감행해 이스트앵글리아 지방의 데인 군대 전체를 굴복시켰다. 918년 6월 애설플래드가 죽자 에드워드는 머시아의 지배권을 획득했고 그해말에는 미들랜드 지방의 마지막 데인 군대를 굴복시켰다. 당시 에드워드의 왕국은 험버 강 어귀의 남쪽에 있는 모든 땅을 차지하고 있었고, 920년에는 노섬브리아도 평정했다. 잉글랜드의 완전한 정치적 통일은 그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애설스탠(924~939 재위) 때에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