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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레드 대왕의 딸로서, 오빠인 웨스트색슨의 대(大)에드워드(899~924 재위)가 잉글랜드 동부를 점령하고 있던 데인족 군대를 정복하는 것을 도왔다. 남편인 머시아 백작 애설래드가 죽기(911) 몇 년 전부터 사실상 머시아의 통치자가 되었다.

에드워드가 미들랜즈 남동부 지역을 강화하는 동안(910~916) 그녀는 머시아 주변에 요새를 건설했다. 917년까지 그녀와 에드워드는 데인족의 진지를 대규모로 공격할 채비를 갖추었다. 그녀는 곧 더비를 함락하고 918년 레스터를 점령했으나 원정이 성공으로 끝나기 전에 죽었다. 에드워드는 누이의 왕국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고 데인족을 완전히 정복했다.

그녀가 웨일스와 노섬브리아까지 영향력을 넓혀놓은 덕분에 에드워드는 이 지역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었다. 따라서 그는 잉글랜드의 거의 모든 지역을 지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