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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

다른 표기 언어 漁父歌

요약 고려 때의 가요.

작자·연대를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충목왕 이전에 이루어진 듯하다. 어부의 생활을 읊은 속요로, 세속의 번잡한 일을 떨쳐버리고 강호에서 참 즐거움을 찾는 것을 노래했다. 〈악장가사〉 가사 상에 수록된 24편 중에 들어 있다. 7언의 한시에 후렴이 붙어 모두 12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은 6절로, 절은 4구·3구·2구로 나뉘어 있고 각 낱말에 토가 붙어 있다. 후렴으로 '이어라 이어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닫드러라 닫드러라' 등의 조흥구가 들어 있다. 고려·조선에 거쳐 문인들이 즐겨 읊었다. 조선 때 이현보는 이 노래를 9장으로 개작한 〈어부사〉를 지었고, 윤선도는 이 노래를 참작하여 시조 〈어부사시사〉를 우리말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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