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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앤티가 섬의 명소로는 세인트존스 시에 있는 다채로운 공공시장, 국회가 열리는 옛 법원청사(1748∼50), 세인트존스 성당(1847) 등이 있다. 트리니다드 여름 축제 다음으로 규모가 큰 연례행사인 여름 축제에서는 칼립소 경연대회와 가두행렬, 기타 여러 행사가 벌어진다.
역사
1493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앤티가에 상륙하여 스페인의 세비야에 있는 산타마리아데라안티과 교회의 이름을 따 명명했다.
1632년에 정착하기 시작한 영국 이주자들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다. 이들은 아프리카 노예들을 수입하여 담배를 재배하다가 나중에는 대규모 사유지에서 사탕수수를 재배했다. 바부다 섬도 1678년 영국인들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다. 1685년부터 코드링턴 가문 소유가 되었다가 앤티가의 속령이 된 19세기말에 다시 영국 왕실의 소유로 넘어갔다. 영국인들은 바부다를 노예를 키우는 식민지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노예들은 토지를 공동으로 소유함으로써 자급자족하는 선원·사냥꾼·어부가 되었다.
앤티가의 노예들은 1834년에 해방되었다. 바부다와 함께 앤티가는 1871년부터 1956년 연방이 해체될 때까지 행정상 영국령 리워드 제도 연방 식민지에 속해 있었다. 1958년 앤티가는 서인도연방에 가입했으며, 1962년 연방이 해체된 뒤 1967년에 영국의 자유연합주의 일원이 되어 모든 국내 문제를 독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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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앤티가바부다의 문화와 역사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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