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맏형 애설볼드가 죽자(860)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웨식스를 물려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형인 켄트의 왕 애설버트에게 그 자리를 양보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865(또는 866)년 애설버트가 죽은 뒤 두 왕국을 계승하게 되었다.

그는 재위기간 내내 데인족과 전쟁을 치렀다(→ 덴마크). 즉위하던 해에 대규모의 데인족 군대가 이스트앵글리아에 상륙했고, 868년에는 그와 그의 동생 앨프레드가 데인족 군대의 침략을 받고 있는 머시아의 버그레드를 도우러 갔다. 그러나 머시아인들은 곧 그들의 적과 강화조약을 맺었다.

871년 데인족은 레딩에 진을 치고 거기서 애설레드와 그의 동생을 격파했다. 그러나 그해 말에 잉글랜드인들은 '애세스던'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2주일 후 그들은 베이징에서 패했으나 데인족의 전반적 우세 속에서도'매레턴'(아마도 윌트셔의 마든일 것임)에서 승리함으로써 부분적으로 전세를 만회했다. 애설레드는 그해 부활절에 죽었는데 데인족과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윔번 성당 묘지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