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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대부분 초본식물로 잎에서 톡 쏘는 맛이 나며 경제적으로 중요한 많은 식물이 있다. 꽃은 십자가 모양으로, 보통 흰색·노란색·연보라색이고 꽃잎과 꽃받침잎이 4장씩 있다.
가장 중요한 속은 배추속으로 양배추·겨자·유채를 포함해 50여 종의 구대륙산 식물이다. 다른 식용채소로는 콜라비, 브라시카 핌브리아타, 호무, 순무 등이 있다.
한국에는 18속 50여 종의 십자화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중에는 무·배추·유채 등도 있으나, 대부분이 들이나 산에서 자라고 있다. 이밖에 최근에 외국에서 들어온 원예식물들을 화분이나 정원에 심고 있다.
350속(屬)이 속하는 커다란 무리이다.
대부분 초본식물로 잎에서 톡 쏘는 맛이 나며 경제적으로 중요한 많은 식물이 있다.
꽃은 십자가 모양으로, 보통 흰색·노란색·연보라색이고 꽃잎과 꽃받침잎이 4장씩 있다. 수술은 6개인데 4개는 길고 2개는 짧다. 씨방은 꽃의 다른 부분보다 위에 있으며 2개의 방으로 되어 있다. 씨는 꼬투리같이 생긴 열매에 만들어지고 젖으면 부풀어 오르는 점액질성 껍질에 싸여 있다.
가장 중요한 속은 배추속으로 양배추·겨자·평지(유채)를 포함해 50여 종(種)의 구대륙산 식물로 이루어져 있다.
한 종인 브라시카 올레라케아에는 트리케일·양배추·방울다다기양배추·콜리플라워·브로콜리·포르투갈양배추 등 많은 식용 변종(變種)이 있다.
다른 식용채소로는 콜라비, 브라시카 핌브리아타, 호무, 순무, 브라시카 루보, 브라시카 셉티켑스가 있다. 상갓은 갓의 공급원이다.
누른갓은 잎이 샐러드와 소 먹이로 쓰이고, 씨는 새 먹이에 섞어서 주며 짜서 평지씨 기름을 얻기도 한다. 검은겨자의 씨는 겨자의 원료로 쓰이는데, 유라시아가 원산지이고 북아메리카에 귀화식물로 들어와 잡초로 퍼져 있다.
무(Raphanus sativus)는 뿌리를 먹는 채소로, 먹을 수 있는 긴 꼬투리가 있는 변종(R. sativus var. caudatus)도 있다.
코클레아리아 오피키날리스는 북온대지역이 원산지로, 괴혈병 치료약의 원료로 타르 맛이 나는 잎은 샐러드에 쓴다. 호스래디시라는 자극성 양념은 유럽에 자라는 풀인 겨자무의 길고 단단한 뿌리로 만든다.
데스쿠라이니아 핀나타는 북아메리카에 널리 자라는 1년생 잡초로 잎은 깃털 모양이고 꽃은 노란색에서 흰색까지 여러 색을 띤다. 이 과에서 원예용으로 심는 식물에는 바위냉이속·로불라리아속·서양말냉이속·루나리아속·아나스타티카속·향무속·케이란투스속 등이 있다.
아우브리에타 델토이데아는 암석정원과 화단의 가장자리에 흔히 심는다.
한국에는 18속 50여 종의 십자화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중에는 무·배추·유채 등도 있으나, 대부분이 들이나 산에서 자라고 있다. 황새냉이속과 장대나물속 식물들을 흔히 볼 수 있으며, 냉이와 꽃다지는 한국의 대표적인 봄꽃의 하나이다.
이밖에 최근에 외국에서 들어온 원예식물들을 화분이나 정원에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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