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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의 통치하에서 콤플루툼이라 불렀던 곳으로 1000년에 파괴되었으며 1038년 무어인들이 복구하여 알칼라안나르라 명명했다. 1088년 알폰소 6세가 재정복했으며 주변지역과 함께 톨레도 이전에 대주교관이었으나 지금은 신학교가 된 독특한 고딕 양식의 산후스토 교회(1136 건립, 라마히스트랄이라 불림)는 주교 관구가 되었다.

스페인 내란(1936~39) 때 심하게 파괴된 후 복구되었으며 톨레도와 발렌시아 종교재판소의 문서가 보관되어 있는 스페인 중앙문서총국이 있다. 16세기초에 설립된 원래의 알칼라데에나레스대학교는 1836년 마드리드로 이전하면서 마드리드콤플루텐세대학교로 개명했다. 지금의 알칼라데에나레스대학교는 1977년에 설립되었다. 기술전문인력양성대학교(1966 설립)와 예수회를 위한 철학학교도 있다. 군용비행장이 있으며 군대주둔지이기도 하다.

화학제품·면제품·향수·도자기류·가전제품을 비롯해서 유명한 알칼라 아몬드(냉동됨) 등의 제조업을 주로 한다. 작가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소설 〈돈 키호테 Don Quixote〉에서 이 도시를 대(大)플루테라고 했음), 황제 페르난도 1세, 아라곤의 카탈리나(영국 왕 헨리 8세의 첫번째 부인)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인구 142,862(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