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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근본’이라는 의미로 아프간 전쟁 때 소련에 대항한 이슬람교도들을 지원하던 요원 체계였으며 전체 이슬람 국가를 대상으로 요원을 선발하었다. 1989년 소련 철수 후 흩어졌으나, 1996경 탈리반의 후원을 받으며 다시 세워졌다.
알 카에다는 많은 다른 이슬람교 과격단체들과 힘을 합쳤고 미국에 대하여 ‘성전’를 선포하기도 했다. 요원들은 수많은 테러 공격에 가담했으며, 2000년 예멘의 자살 폭탄 공격, 2001년 미국에 대해 911공격을 감행했다.
미국 정부는 탈리반과 알 카에다 부대를 공격해 수천 명의 대원을 살해 또는 생포하였으며, 잔당과 지도자들은 쫓겨 피신했다. 그 후 몇 명의 핵심 요인이 생포되었음에도 알 카에다와 동조자들은 암암리에 전세계에 걸쳐 테러행위를 자행했다.
아랍어로는 al-Qa’idah(‘근본’이라는 뜻). 알 카에다는 아프간 전쟁 당시 소련에 대항해 싸우던 이슬람교도들을 지원하던 요원 체계로 시작했다. 조직원들은 전체 이슬람 국가를 대상으로 선발되었다.
1989년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자 이 조직은 흩어졌으나, 부패한 이슬람 정권과 이슬람 땅에 여전히 주둔하고 있는 외국(예를 들어 미국) 세력에 계속 저항했다. 12개국의 적극적인 조직원 및 동조자(아프간 분쟁의 많은 참전 요원들)와 함께 이 조직은 결국 탈리반의 후원을 받으며 아프가니스탄에 본부를 다시 세웠다(1996경).
알 카에다는 이집트 이슬람 지하드와 이슬람 그룹을 포함하여 많은 다른 이슬람교 과격단체들과 힘을 합쳤다. 어떤 경우에는 그 지도자들은 미국에 대하여 ‘지하드’(jihad 聖戰)를 선포하기도 했다. 이 조직은 전세계에서 온 이슬람교도 전사들을 위한 진영을 세우고 수만 명에게 준(準)군사훈련을 시켰다. 요원들은 케냐의 나이로비와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미국 대사관 파괴공작을 비롯한 수많은 테러 공격에 가담했으며(1998), 예멘의 아덴에 있던 미국 전함 콜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을 하기도 했다(2000).
2001년 알 카에다와 연계된 대원 19명이 미국에 대해 911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대응해 미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리반과 알 카에다 부대를 공격해 수천 명의 대원을 살해 또는 생포하였으며, 잔당과 지도자들은 쫓겨 피신했다. 그 후 이어진 몇 명의 핵심 요인(911공격사건을 계획하고 조직했다고 주장하는 대원 포함)이 생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 카에다와 동조자들은 암암리에 전세계에 걸쳐 테러행위를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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