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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교회가 위대한 찬송작가로 인정한 인물이다.

예루살렘의 수도원에서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하기아소피아 성당의 부제가 되었다. 비잔틴 황제 필리피쿠스 바르다네스가 통치하는 동안 고르티나 대주교로 임명받았고, 콘스탄티노플 교회 회의에 참석하여(712) 단의론(→단의론자)에 서명했으나 713년에는 단의론 견해를 철회했다.

비잔틴 전례를 발전시키면서 카논을 창안하여 인정받게 되었는데, 카논은 스탄자 형식의 9개의 송시로 이루어졌으며 각각은 다른 멜로디로 부르는 찬송가 양식이다. 그의 카논은 모든 스탄자를 동일한 멜로디로 부르는 설교용 찬송가인 콘타키온을 대신했다. 안드레아스는 찬송가와 카논을 많이 작곡했고, 그 곡들은 그리스 정교회 전례서에 실려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