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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카르 이야기

다른 표기 언어 The Story of Ahikar

요약 바빌로니아 또는 페르시아에서 유래된 민담.

아시리아 센나케리브 왕(BC 704~681재위)의 주요고문으로 활약한 것으로 보이는 어떤 현명하고 도덕심이 깊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욥처럼 아히카르는 그의 정의로움 때문에 모진 고초를 겪었으나 결국 신으로부터 보답을 받는 정의로운 자의 표본이었다. 권력에 눈이 먼 그의 양아들의 배신으로 아히카르는 사형 선고를 받고 모진 고생을 했으나 결국 본래의 지위로 복귀되었다.

이 작품은 문체와 내용에서 진짜 성서를 닮은 위서, 즉 정전으로 인정되지 않은 책으로 분류된다. 이 작품이 꽤 많은 언어로 번역된 점으로 보아(시리아어, 아랍어, 아르메니아어, 이디오피아어, 고대 튀르크어, 그리스어, 슬라브어 번역이 있음) 고대 사람들에게 이 아히카르 이야기가 대단히 인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지혜' 문학의 범주보다는 관청 서기가 사용했던 실록 형식을 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히카르 이야기와 그의 속담투의 금언은 〈구약성서〉의 〈시편〉, 〈전도서〉와 외경의 도빗과 집회서에서 비슷한 도덕적인 교훈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헬레니즘 초기(BC 3~AD 3세기)에 유대인의 지혜 문학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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