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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BC 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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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7 |
국적 | 페르가몬 |
요약
페르가몬의 통치자(BC 241~197 재위).
(영). Attalus I Soter.
왕이라는 칭호는 BC 230년경부터 사용했다. 숙부인 에우메네스 1세(BC 263~241 재위)의 뒤를 이었으며 군사적 능력과 외교 수완으로 강력한 페르가몬 왕국을 세웠다.
아탈로스의 어머니 안티오키스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후계자들 가운데 하나가 시리아에 세운 왕조인 셀레우코스 왕가 출신의 여자였다. BC 230년경 아탈로스는 갈라티아족(BC 3세기 중부 아나톨리아에 정착한 켈트족)에게 조공(朝貢)하기를 거부해 그들의 공격을 받았다.
아탈로스는 페르가몬 성벽 밖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적을 대파하고, 이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아탈로스 왕조에서는 처음으로 왕이라는 칭호와 '소테르'('보존자'라는 뜻)라는 존칭을 채택했다. 이어서 그는 3차례의 전투에서 셀레우코스 왕인 안티오코스 히에락스를 물리치고 킬리키아를 뺀 아나톨리아의 셀레우코스 영토를 모두 장악했다(BC 228). 그러나 셀레우코스 왕조는 BC 222년까지 이 영토를 거의 다 되찾았다.
그후 아탈로스는 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 5세(BC 221~179 재위)의 팽창주의적 야심을 저지하는 일에 전념했다. 제1차 마케도니아 전쟁(BC 214~205) 때 그는 로마 및 그리스 중남부 아이톨리아 동맹의 도움을 얻어 필리포스와 싸웠지만 결정적인 승부는 내지 못했다. BC 201년에 로도스 섬 주민들이 필리포스와 전쟁을 벌이자 로도스 편을 들었으며 그들과 함께 로마에서 외교활동을 벌여 마케도니아에 대한 로마의 새로운 개입을 초래했다(제2차 마케도니아 전쟁, BC 200~196). 필리포스가 결정적 패배를 당하기 직전에 아탈로스는 세상을 떠났다.
그는 또한 돈을 아끼지 않고 예술을 후원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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