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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나 계파의 시조인 안드레아(1520경~78경)는 조금 앞서 브레시아 출신 제조업자들의 영향을 받았다. 그의 바이올린 중 최초의 악기들은 1564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악기들은 그를 계승한 아마티 일가 후대들이 만든 모든 모델의 전형이 되었으며,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도입한 변형과 더불어 근대 바이올린의 전형이 되었다.

두 아들 안토니오(1550경~1638)와 지롤라모(1551~1635)는 동생이 죽을 때까지 함께 일했으며 그들을 아마티 형제라 불렀다. 지롤라모의 아들인 니콜로(1596~1684)는 아마티 일가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이며, 그가 만든 악기들은 그 모양새와 음질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스트라디바리와 안드레아 구아르네리도 그에게 기술을 익혔으며 아들 지롤라모(1649~1740)가 그를 계승했다. 지롤라모가 만든 악기들도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만든 것만큼 훌륭했지만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