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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년기에 생기는 악성 신종양(→ 아동기의 질병과 장애).
배아종, 윌름스 종양이라고도 함.
환자의 75%가 5세 이전에 종양이 발생하며 그중 2/3는 2세 이전에 종양이 분명해진다. 종양이 급격히 자라 환자의 체중만큼 될 수도 있다.
신아세포종은 어른에게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초기단계에서는 아무런 증상도 일어나지 않다가 나중에 발열과 신장이 비틀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신체의 다른 부분에도 2차적 종양이 나타난다. 또한 복부 및 옆구리의 통증·체중감소·메스꺼움·식욕부진·구토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종양은 신장의 바깥조직(피질)에서 시작된다. 처음에 종양은 조밀한 섬유낭으로 싸여 있는, 회색 또는 흰색의 부드러운 덩어리 상태로 되었다가 그것이 점차 자라나 신장 전체를 파괴하게 되며 이웃 장기로 퍼져나가 폐·간·뇌·뼈에 2차적 종양(전이)을 일으키기도 한다. 초기로 진단된 경우는 대개 방사선치료를 한 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다시 방사선을 조사하여 치료한다. 때로는 화학요법을 써서 세포성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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