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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다른 표기 언어 Seattle Mariners
요약 테이블
설립 1977년
소속 메이저 리그
소속 그룹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지역 워싱턴 주 시애틀
종목 야구
사이트 http://seattle.mariners.mlb.com/

요약 메이저 리그 소속의 프로 야구팀. 워싱턴 주 시애틀을 연고지로 하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에 속해 있다. 1977년 창단되었으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에서 3회 우승한 기록이 있다. 홈구장은 T-모바일 파크이다.

세계 최고의 프로 야구 리그인 메이저 리그(MLB, Major League Baseball)에 소속된 야구팀. 메이저 리그에는 총 30개 야구팀이 등록되어 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는 이중에서도 아메리칸 리그(AL, American League) 서부지구에 속한다. 연고지는 워싱턴 주 시애틀이다.

시애틀 매리너스 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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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변천

시애틀을 연고로 창단된 두 번째 팀이다. 첫 번째 팀은 1969년 창단한 시애틀 파일러츠였다. 파일러츠는 연고지를 밀워키로 이전하여 밀워키 브루어스가 되었다. 매리너스는 1977년에 창단했으나, 18년 동안 별 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1995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1995시즌을 통해 시애틀 내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연고지나 구단명의 특별한 변화 없이 활동하고 있다.

구단명의 유래

팀명 ‘매리너스(Mariners)'는 창단 시기에 공모작을 통해 지어진 이름이다. ’바다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이 구단명에는 시애틀의 과거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다. 과거 이 지역에는 스쿠아미시 인디언 부족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족장 시알트(Sealth)은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인물이었다. 백인 이주민들의 정착을 앞장서서 도왔으며, 백인들에게 했던 연설은 지금까지도 명문으로 인용되고 있다.

이후 백인들은 자신들을 도왔던 족장 시알트의 이름을 ’시애틀‘이라 부르며, 도시의 이름도 그녀의 이름을 기리며 시애틀(Seattle)이라 지었다. 공모전의 결과로 당선된 ’매리너스‘라는 팀명 뒤에는 ’시알트 족장이 함께 했던 바다, 그리고 지금 이곳의 시애틀‘로 연결되는 역사적인 맥락이 이어지고 있다.

역대 우승

지구 3회(1995, 1997, 2001) 우승을 제외하고는 리그 우승이나 월드 시리즈 진출 경험이 전무한 팀이다. 1995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으며, 2000년 팻 길릭이 단장으로 선임되면서 짧은 전성기를 누렸다. 2000년 시즌 91승으로 와일드카드를 얻었으며, 2001년에는 한 시즌 동안 역사에 남을 116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해에도 리그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패하며 월드 시리즈 진출은 좌절되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리그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 2014년 서부지구 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다. 2016년 2위로 상승했고, 2017년, 2018년, 2020년 다시 3위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2위로 상승했다. 2022년에도 2위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3위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다시 2위를 기록했다.

홈구장

시애틀은 연중 비가 많이 내리는데, 이러한 기후를 반영하여 건립된 구장이 개폐식 돔구장 세이프코 필드이다. 돔구장이라 할지라도 시애틀의 습한 공기는 공이 멀리 나가는 데에 방해 요인이 되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불리하며, 게다가 세이프코 필드는 파울 지역이 넓기 때문에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선수들의 잇따른 요청으로 인해 결국 2013년 구단은 구장의 펜스를 5m 정도 앞당겼다.

세이프코 필드(Safeco Field)

시애틀 매리너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이프코 필드 전경이다.

ⓒ Sean O'Neill | CC BY-NC-ND

유명 선수

시애틀 매리너스 출신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중견수 켄 그리피 주니어(Kenneth Griffey Jr.)가 있다. 그리피 주니어는 매리너스에서 1989년 데뷔하여 10년간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후로 신시내티 레즈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도 활동하긴 했지만, 2009년 현역 생활의 마지막 2년은 매리너스에서 마무리했다. 선수 생활 초기에 1997년부터 1999년 사이에 56-56-4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 자리에 올랐다. 그리피 주니어의 등 번호 24번은 매리너스가 지정한 유일한 영구 결번이다.

국내 진출 선수

시애틀 매리너스에 소속되어있던 한국인 선수로는 백차승(2005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해 현재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추신수, 이대호가 있다. 백차승은 2004년 매리너스에 속해 있었으며, 당시 잦은 부상으로 인한 부진한 성적으로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이듬해 추신수가 프로 첫 구단으로 매리너스와 계약하여 2006년까지 활동했는데, 비등한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경쟁해야 했기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해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후 2016년 매리너스는 10년 만에 한국인 선수 이대호를 영입했다. 이대호는 시즌 초반 좋은 기량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후반에 가서는 성적이 떨어져 처음이자 마지막의 메이저 리그 시절을 정리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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