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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의 종합 철학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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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는 철학을 사회과학 기본원리의 종합, 중세시대 신학체계를 대신하는 일종의 종합과학으로 보았다.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통일을 생각했으며, 전체 체계는 실제로 생물학적인 종(種)의 진화에서 암시받았다. 〈제1원리〉에서는 물질의 기본법칙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법칙을 힘의 영속성 법칙이라고 했다.

이 법칙에 따르면, 어떤 동질적 사물도 외부의 영향을 받으면 동질적인 것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없게 되는데, 그 이유는 외부의 힘이 반드시 사물의 어떤 특정 부분에 영향을 미쳐 차이와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는 동질적인 것에 영향을 미쳐온 힘은 반드시 계속 더 많은 변화를 일으켜야만 한다고 결론지었다. 스펜서의 견해에 따르면,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알 수 없는 어떤 절대적인 힘 때문에 생기는 '영향 증식의 법칙'이 우주와 생물계의 모든 발전을 이해하는 단서가 된다.

주목해야 할 것은 찰스 다윈과 영국의 박물학자 앨프레드 러셀 월리스의 진화론이 알려지기에 앞서 스펜서가 생물학적 종의 진화에 대한 사상을 주장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당시 스펜서는 획득형질의 유전으로 진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한 반면, 다윈과 월리스는 자연선택 때문에 일어난다고 보았다. 그후 스펜서는 자연선택이 생물학적 진화의 여러 가지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여 〈생물학 원리 Principles of Biology〉(1864)에서 '적자생존'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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