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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에 유명한 정기간행물 〈리뷰 오브 리뷰스 Review of Reviews〉를 창간했다. 스테드는 12세가 될 때까지 집에서 목사였던 아버지에게 교육받았으며 그후 웨이크필드에 있는 실코츠 학교에 다녔다. 그는 상인 회계사무소에서 도제가 되었고 1870년경부터 달링턴의 진보적인 일간지 〈노던 에코 Northern Echo〉지에 기고하기 시작했다. 그 이듬해에 그는 〈에코〉지의 편집장으로 추대받았다. 그와 그 신문은 꾸준히 W. E. 글래드스턴 총리를 지지했다.

1880년에 런던으로 가서 존 모리(후에 모리 자작이 됨) 밑에서 〈펠 멜 가제트 Pall Mall Gazette〉지의 편집차장이 되었다. 모리가 하원에 진출하자 스테드는 그의 뒤를 이어 편집장이 되었고 〈펠 멜 가제트〉지를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언론지로 만들었다. 그는 삽화의 사용 등 현대적인 언론기법을 도입했다. 또한 신문기사를 쓰는 방법으로 인터뷰 기사라는 형식을 개발했다. 그의 언론을 통한 홍보활동의 영향으로 영국 해군의 방위체제의 개선을 포함한 많은 변혁이 이루어졌다.

1890년에 스테드는 자신이 창간한 월간지 〈리뷰 오브 리뷰스〉지에 전념하기 위해 일간지 활동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그는 영국-러시아의 우호관계, 미성년자 매춘의 근절, 영국 형법의 개혁, 국제평화 유지 등 다양한 운동들을 지지하여 잡지의 여러 면을 할애하면서 열렬한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리뷰 오브 리뷰스〉지의 편집자이자 출판인으로서 그는 심리 현상, 교령술(交靈術), '시민교회' 및 그밖의 많은 다른 주제들에 대한 글을 썼다.

1904년에 〈데일리 페이퍼 The Daily Paper〉지를 창간하려 했으나 실패하여 거의 파산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스테드는 영국의 대서양횡단 정기여객선 '타이태닉호'가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했을 때 그 배의 승객으로 여행중이었고, 수장된 1,517명의 승객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