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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금의 시스티나 예배당 성가대의 모체가 된 중세 교황청 음악학교와 부속 성가대.
전하는 바에 따르면 교황 실베스테르 1세(335 죽음)가 세우고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604 죽음)가 재편성했다고 하지만, 기록상으로는 8세기부터 시작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 학교를 세운 목적은 가창법과 당시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단성성가들을 가르치는 데 있었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시대에는 교육과정이 9년이었다고 한다.
스콜라 음악가들은 서방교회 성가가 점차 표준화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다른 지역에도 스콜라 칸토룸이 설립되었는데 그중 몇몇 지방은 샤를마뉴 시대 때의 엑스라샤펠(지금의 독일 아헨)과 같이 이후 음악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한편 스콜라 칸토룸은 1894년 작곡가 뱅상 댕디, 합창 지휘자 샤를 보르드, 오르간 연주자 알렉상드르 귈망이 파리에 세운 학교이름이기도 하다. 원래 교회음악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세워진 이 학교는 여전히 단성성가 교육에 역점을 두기는 하지만 그뒤 일반 음악원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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