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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역사에서, 남북전쟁이 끝난 뒤 연방재건계획을 지지하거나 해방흑인 및 카펫배거(남부로 이주한 북부인)와 합세하여 공화당 정책을 지지한 남부인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
이 용어는 멸시의 뜻을 갖고 있다. 스캘러왜그는 남부사회의 다양한 계층 출신으로 구성되었다. 미국 최남부(Deep South)의 경우에는 대부분 농장주나 상인들로 이루어진 귀족계급으로서, 휘그당 출신이 많았다. 상(上)남부(Upper South) 지방에서는 대부분 산악지방에 사는 농부들로서 남북전쟁 때는 북부의 연방주의에 동조한 경우가 많았다.
재건시대에 스캘러왜그는 백인 유권자의 약 20％를 차지했으며, 선거와 제헌의회에서 상당한 세력을 이루었다. 이 용어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에는 헤브리디스 제도의 농노나 하인을 가리키는 스코틀랜드 방언 '스캘러그'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단어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옥스퍼드 영어사전(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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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1840년대부터 미국 북부와 남부에서 모두 쓰이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쓸모 없는 가축을 가리키다가 나중에는 쓸모 없는 사람이나 건달 또는 깡패를 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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