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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스웨덴 최대의 대표적 영화사.
실험영화 제작자들을 지원하여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스웨덴 영화 부흥에 이바지했다.
1919년 스벤스카 비오그라프테아테른과 필름인두스트리볼라게트 스칸디아가 합병해 세워진 회사로, 처음에는 세계시장에 배급하기 위한 영화를 만들었다. 그러나 성장하는 미국·독일 영화산업의 도전을 받아 스웨덴 영화가 전반적으로 쇠퇴하게 되자 국내시장용 영화와 교육영화의 제작에 주력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930년대 후반에 상연된 〈고래사냥꾼 Valf ångare〉(1938)과 같은 사실주의 영화를 통해 스웨덴 영화가 발전했음을 엿볼 수 있으며, 〈고통 Hets〉(1944)은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세계의 관심을 스웨덴 영화에 집중시켰다.
이 작품은 1942년 스벤스크 영화사와 손잡은 잉그마르 베리만이 각본을 쓰고 알프 시외베리가 감독한 영화로 보수주의와 전통에 대한 반항을 주제로 했다. 스벤스크 영화사는 1940~50년대에도 계속하여 괴스타 베르네르, 아르네 숙스도르프와 같은 실험 단편영화 작가들과 베리만 감독의 초기 영화 〈제7의 봉인 Seventh Seal〉(1956)·〈산딸기 Wild Strawberries〉(1957)·〈침묵 The Silence〉(1963)·〈인물 Persona〉(1966)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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