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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가브리엘 천사가 동정녀 마리아에게 '예수'라는 성령의 아들을 잉태하리라는 소식을 전한 것(루가 1 : 26~38).
성모 영보(Annunciation)
ⓒ Salomon Koninck/wikipedia | Public Domain
그리스도교 교회에서 성모 영보 대축일은 3월 25일(성모축일)이다. 이 축일에 관한 최초의 믿을 만한 언급은(젤라시오 전례서와 그레고리오 전례서에 이 축일에 관한 언급이 있으나 이것을 제외하면) 톨레도 공의회(656) 법령과 트룰란 공의회(692) 법령에 나온다.
성모 영보는 이야기 자체보다는 의미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초대 그리스도교, 중세의 미술 및 교회 장식,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의 종교 미술에서 즐겨 다루어졌다. 성모 영보 축일은 교회의 주요축일이었으며, 이 장면은 비잔틴 교회에서 삽화를 그리기 위해 선택된 몇몇 설화장면 가운데 하나였다. 더구나 이 사건은 그리스도의 강생과 일치하기 때문에 세계 구원의 서곡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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