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수신사김홍집복명서〉·〈수신사김홍집입시연설 修信使金弘集入侍筵說〉·〈답서계등본 答書契謄本〉·〈조선책략〉·〈대청흠사필담 大淸欽使筆談〉·〈제대신헌의 諸大臣獻議〉·〈백춘배서계 白春培書啓〉 등이 실려 있다.

이중 〈조선책략〉은 주일청국공사 황쭌셴[黃遵憲]의 저술로 러시아의 남하를 막기 위한 미국·일본·청과의 연합과 미국과의 통상조약 체결을 주장하여 이후 정부관리와 지식인들에게 개화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위정척사운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온건개화파의 개화론을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1958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수신사기록〉에 실려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