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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모든 감염원이 원인이지만 세균감염이 가장 위험하다. 수막염균이 원인인 때가 많아 수막구균성수막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전세계에서 발생하는데 어린이들에게 많으며, 공기 중에 있는 물방울에 의해 전염된다.
증상은 심한 두통과 목 뻣뻣함, 구토이다. 합병증으로 뇌척수액에 고름이 생겨 탁해지며, 뇌수종을 일으킬 수 있고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시신경·청신경이 부어오르면 일시적인 시각·청각 장애가 생기며, 세균이 신경초까지 침입하면 영구 장애가 된다. 치료는 화학약품과 항생물질로 한다.
2차성 화농성수막염의 원인균에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폐렴구균·포도상구균·연쇄상구균 등이 있다. 비화농성에는 결핵성수막염과 바이러스성, 즉 무균성수막염이 있다. 무균성수막염은 대개 합병증이 없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 치유된다.
모든 감염원이 원인이 될수 있는데, 세균감염이 가장 위험하며 다른 요인의 자극으로도 생길 수 있다. 감염되어 생긴 수막염은 화농성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화농성이 아닌 형태를 무균성수막염이라 한다. 화농성인 경우, 처음 감염된 곳이 수막인가 아니면 몸의 다른 부분에서 번져서 수막이 감염된 것인가에 따라서 1차 감염과 2차 감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막염은 보통 유행성수막염·뇌척수염·척수막염·반점열 등으로 일컬어지며, 수막염균(Neisseria meningitidis)이 원인인 때가 많아 수막구균성수막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 병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데 어린이들 사이에 많으며, 공기중에 있는 물방울에 의해 전염되고 특히 추운 지방에서 많이 나타난다.
수막염은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는 수막염구균이 들어 있는 공기가 코로 들어가 목구멍과 연결되는 통로에서 증식하는 시기로 아픔을 느끼지는 않는다. 2단계는 균이 혈액 속으로 침입해서 수막염균혈증을 일으키는 시기로, 혈액 속에 독소를 내는 물질이 있어서 열·발진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점상출혈까지 생기기도 한다. 3단계는 수막염구균이 수막에 자리를 잡고 수막염을 일으키는 단계인데, 이때 수막에는 심한 염증이 일어나며 고름 섞인 삼출액이 생긴다.
수막염의 첫번째 증상은 일반적으로 심한 두통과 목이 뻣뻣해지는 것이며 이어서 구토가 일어난다. 수막구균성수막염의 합병증으로 뇌척수액에 고름이 생겨 탁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뇌액과 척수액의 흐름이 느려질 수 있다. 뇌실에 물이 차면 뇌수종을 일으킬 수 있고, 치료하지 않으면 죽게 된다. 시신경과 청신경이 부어오르면 일시적으로 시각장애와 청각장애가 생기는데 신경초까지 세균이 침입하면 영구적인 불구가 된다. 진단은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수막염구균을 찾는 것으로 하며, 치료는 화학약품과 항생물질로 한다.
2차성 화농성수막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균으로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 폐렴구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 있다. 귓속이나 부비동에 생긴 병 또는 혈액 속에 세균이 있는 상태인 패혈증의 한 증상으로도 이 병이 생길 수 있다. 비화농성 형태에는 다른 곳에 생긴 결핵 때문에 2차적으로 오는 결핵성수막염이 있고, 바이러스성, 즉 무균성수막염이 있다. 이 무균성수막염은 대개 합병증이 생기지 않으며 지속기간이 짧고 일정한 경과를 보이면서 더 이상 병이 발전하지 않고, 특별한 치료 없이 치유되는 자기한정성을 갖고 있다. 주로 온대 기후에서 병을 가장 잘 일으키는 폴리오바이러스 등의 장바이러스와 유행성이하선염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그밖에도 드물게는 2기 말기나 3기 매독의 뇌척수 합병증인 매독성수막염을 볼 수 있다. 두통이나 목이 뻣뻣해지는 등의 일시적인 수막자극증상은 홍역·인플루엔자·장티푸스 등 많은 병의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병에 걸린 어린이의 경우, 영구적인 뇌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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