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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원시 겉씨식물인 종자고사리목·펜톡실라목·소철목·베네티타목의 4목으로 구성된 소철아문의 모든 식물들을 소철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식물군들은 중생대에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고 깃털같이 갈라진 겹잎들이라는 점, 가지 끝에 구과가 달리는 점이 특징이다. 줄기는 부드러운 목질부 둘러싸인 관상용 온실식물이다. 일부 소철류의 줄기에 축적된 녹말이나 어린 잎과 씨는 식용으로 쓰인다. 한국의 소철류로는 1종뿐이지만 화석으로 발견된 종류들은 약 30여 종이다.
소철목은 소철과 1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학자에 따라 다르나 10개의 현생속이 포함되며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한다.
원시 겉씨식물인 종자고사리목(Pteridospermales)·펜톡실라목(Pentoxylales)·소철목·베네티타목(Bennettitales/Cycadeoidales)의 4목으로 구성된 소철아문의 모든 식물들을 소철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식물군들은 약 2억 2,500만~6,500만 년 전인 중생대에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소철목만이 현생종을 포함한다.
소철류는 크고 깃털같이 갈라진 겹잎들이 수관을 이루는 점, 가지 끝에 구과가 달리는 점이 특징적이다. 몇몇 소철류는 겉보기에 갑옷처럼 보이는 크고 가지가 없는 주줄기[樹幹]를 가지며, 주줄기가 부풀어 있고 줄기가 부분적으로 땅에 묻힌 종류도 있다. 줄기는 부드러운 목질부에 의해 둘러싸인 많은 골속[髓]을 가진다. 꽃가루주머니에서 만들어진 수구과는 바람을 타고 암구과(암수딴그루)에 전달되어 수정이 일어난다.
천천히 자라는 소철류는 관상용 온실식물로 사용되지만 일부는 온대지방에서 야외에 재배된다. 일부 소철류의 줄기에 축적된 녹말은 조리하여 알칼로이드를 제거하고 먹기도 한다. 또한 다른 종들의 어린 잎과 씨는 식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현재 자라고 있는 소철류로는 온실이나 집안에 심고 있는 소철 1종뿐이나, 화석으로 발견된 종류들은 약 30여 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주로 문경과 영월 등지의 중생대 지층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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