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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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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서울 올림픽 대회의 준비 및 운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안으로는 국민화합과 문화창달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국제친선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한시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체.

1981년 11월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정주영 외 28인을 발기인으로 하여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여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1981년 11월 25일 설립인가를 받았다. 12월 2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니동 삼환 빌딩 3층에 사무실을 최초로 개설했고, 그후 새로 건립된 송파구 방이동 88번지의 올림픽 회관으로 옮겼다.

올림픽 헌장 제33조 및 제35조의 설립근거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며 올림픽 대회의 조직운영과 재원조달 및 집행, 올림픽 대회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과 집행, 경기시설 및 관련 부대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국제 스포츠 연맹(ISF), 각국 올림픽 위원회(NOC) 및 대한 올림픽 위원회와의 연락, 서울 아시아 대회조직위원회에 대한 업무지원, 정부 주최도시 기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기타 조직위원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업무방침으로 정했다.

임원은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이상 6명 이내, 집행위원 25명 이내(위원장 포함), 위원 55명 이내(위원장 및 집행위원회 포함), 감사 2명을 두고 명예총재 1명과 50명 이내의 고문을 두었다. 이외에 최고의결기관인 위원총회, 위원장 및 집행위원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 자문위원회 및 전문위원회를 따로 두었으며 실무적인 사무집행기관인 사무처를 두었다. 전문위원회는 방대한 대회규모에 따른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요구됨에 따라서 편찬, 유니폼 디자인, 기술, 시설, 성화대, 급식, 수송, 문화예술행사, 식전, 경기, 외무, 생체역학, 디자인, 공식영화제작, 올림픽 기념전시회 등 15개 분야로 나누어 설치되었다.

대회기간을 포함한 전후의 주요기간에는 대회운영체제로 전화되어 기존 사무처 중심의 지원부서와 현장 중심의 경기본부 및 행사본부로 이원화하여 운영되었다. 대회를 마친 후 제8회 세계장애자 올림픽 대회의 지원 등 계획된 사후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창설된 지 7년 5개월 만인 1989년 4월 3일, 올림픽 헌장과 위원회 정관에 의거, 역사적 사명을 완수한 영예를 안고 해산했으며 갖고 있던 자원은 서울 올림픽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인계했다.

초대에는 김용식, 2대에는 노태우가 위원장을 맡았고, 1986년 5월 7일부터 해산까지는 박세직이 3대 위원장을 지냈다. 사무총장은 이원경·조상호·이하우·김옥진의 순으로 각각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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