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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88년 8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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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 |
사이트 | https://sema.seoul.go.kr |
요약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시립 미술관. 일반 시민들에게 미술을 알리고, 미술작품의 체계적인 수집 및 보존하기 위해 1988년에 개관했다. 서소문본관 외에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백남준기념관 등의 분관이 있다. 서소문본관 1개 전시실에서는 상설전시로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를 상시 전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에 중구에 소재한 시립 미술관. 1988년 8월 19일 경희궁 공원 부지에 있던 서울고등학교 건물을 보수하여 개관했다. 2002년 5월 지금의 자리로 이전, 재개관했다. 중구 서소문에 서소문본관, 노원구 중계동의 북서울미술관, 관악구 남부순환로에 남서울분관이 있으며, 신진작가들을 위한 작업 공간인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있다.
서소문본관은 1928년 일제에 의해 경성재판소로 지어진 건물로 원래 대법원으로 사용되다가 1995년 대법원이 서초동으로 옮겨간 뒤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치형 현관의 특징적인 전면부를 보존하여 구 대법원 청사의 상징성을 잘 표현했다. 건축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3월 2일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08년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스튜디오 B 및 난지 전시실을 개관했다. 2011년 경희궁 분관과 남서울 분관의 명칭을 각각 경희궁미술관, 남서울미술관으로 변경했고, 2013년 북서울미술관을 개관했다. 2016년에는 SeMA 창고 운영을 시작했다. 같은 해 경희궁미술관을 철거했다. 2017년 백남준기념관을 개관했고, 같은 해 SeMA 벙커를 개관했다. 2021년에는 한국 근현대 조각가 고(故) 권진규 작가의 작품 141점을 기증받았다. 2023년 미술아카이브를 개관했다. 같은 해 SeMA 창고의 운영을 종료했다.
본관은 전시동과 관리동으로 나뉘며, 전시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지하에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의실 4개와 학술·영상·소공연 등으로 이용되는 다목적 공간인 세미나실이 있다. 1층에는 기획전시 시 신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의 가변성을 부여한 제1전시실을 비롯해 뮤지엄숍 등이 있다. 2층에는 천장으로부터 자연광을 끌어들여 설계한 제2전시실과 국내외 각종 미술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하는 자료실, 천경자가 기증한 90여 점의 작품이 상설 전시된 천경자실 등이 있다. 3층에는 전반적으로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높은 천장을 이용한 대형작품 전시나 시립미술관을 소개할 만한 모형의 전시 등 특별 전시를 위해 마련된 제3·4·5전시실이 있으며, 미술관 앞뜰과 덕수궁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북서울미술관은 지상 3층, 지하3층 규모로 지상 1, 2층에 4개의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연중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지하 1층에 있는 어린이 갤러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상설전시가 열리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남서울미술관은 옛 벨기에 영사관이었던 곳으로, 본래 우리은행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무상 임대했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중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장을 필두로 산하에 경영지원부, 학예연구부, 북서울미술관(운영부)이 개설되어 있다. 경영지원부는 총무과, 시설과, 고객홍보과로 구성되어 있고, 학예연구부는 전시교육과, 수집연구과, 미술아카이브과로 나누어져 있다. 북서울미술관은 운영과, 학예과, 서울사진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은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 북서울미술관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238, 남서울미술관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에 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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