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서북학회

다른 표기 언어 西北學會

요약 1908년(융희 2) 1월 서우학회와 한북흥학회를 통합하여 서북지방에서 조직했던 계몽운동단체.

구성원은 주로 평안도·황해도·함경도민들이었고, 주요인물로는 이동휘·안창호·박은식·이갑·유동열 등이 참가했다. 회원은 약 2,500명 정도로 추산되며, 신지식층·신흥시민층을 중심으로 하는 광범위한 시민층이었다. 서울에 총사무소를 두었으며, 31개 지역에 지회를 설치하고 69개 지역에는 지교를 두었다.

이 학회의 목적은 국권회복·인권신장을 통한 입헌공화국의 수립이었으며, 이를 위해 학보간행·계몽강연·청년지도를 통한 민중계몽운동·민족실업진흥운동·항일구국교육운동 등을 전개했다. 그 구체적인 활동을 보면, 서북협성학교·수상야학·농림강습소 등의 학교를 설치·운영했으며, 1908년 6월부터 1910년 1월까지 〈서북학회월보〉를 발간했다. 1909년 이후 서북학회에 대한 일제의 탄압이 더욱 심해지자 지도층들은 만주 등의 국외로 근거지를 옮겨 독립군 기지 건설과 무관학교 설립 등의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10년 9월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태그 더 보기
조선

조선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Daum백과] 서북학회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